JTBC 2016.11.20.

...하...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네요.
헐리우드 영화가 발을 붙일 구석이 없어요 이거. (...)

들국화. 잡담

저에게 대한민국 록의 역사에 있어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잘 부르는 밴드나 로커, 훌륭한 밴드나 로커를 들라고 하면 한손으로 세기 모자랄 정도로 많지만, 그 중 최고의 밴드, 최고의 로커를 뽑으라고 하면 단연 '들국화', 그리고 '전인권' 이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들국화의 곡들을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느끼는 건, 나이를 먹어 가면서 매번 가끔씩 이들의 곡을 흥얼거리다 보면, 그때의 나이에서 새롭게 묻어나는 감정들을 느낀다는 거겠죠. 그들은 현실을 마주 보며 가사를 지었고, 현실을 들으며 곡을 썼으며, 현실을 내지르듯 노래했고, 그런 그들의 곡들은 그 현실속에서 모두가 다 같이 살아간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곡들의 호소력들이 지금 현재에 다시 들어도 무서울 정도로 강렬한 것은, 그런 곡에게 내재되어 있는 요소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미래에서도.

어떠한 거창한 사회적 메시지도 없이 투명한 아름다운 시적인 이 가사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곡들을 듣는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일으키는 공감성은, 실로 들국화만이 가지고 있는 전무후무한 고유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들이 대한민국의 격동의 시대에 이들이 존재할수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현재에도 이들이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축복받아야 할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CANDLE DAY. 잡담

오랫만에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사람 많네요.
낙엽도 많이 떨어져서, 늦가을도 슬슬 끝나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영화.



최근의 비슷한 시기에 상영되고 있는 이 두 영화.
소재도 소재지만, 하나는 실화라는 사실이, 정말이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안그래도 요즘 같은 세상이라,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네요.

FILCO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2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잡담

몇년간 로지텍으로만 밀어붙이던 제가(3년간 K270만 세개, M570만 네개를 구매!) 오랫만에 비 로지텍 제품으로 구매한 FILCO 마제스터치 컨버터블 2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쓸만한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열심히 찾아 보다가 발견해 구매했습니다.
제가 산건 청축 버전의 키보드라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괜찮습니다. 집에서 혼자 타이핑 하고 있으면 참 즐거워지는 소리죠.
이 키보드의 장점은, 블루투스 무선이면서,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유선 키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루투스 모드는 코딩을 하다보면 입력이 약간씩 지연되는 느낌이 있어서 로지텍의 K270 같은 반응속도를 기대하면 좀 곤란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 불만족스러운 느낌은 아니네요. 그럭저럭 쓸 만하게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한 유선 모드는, 뭐, 말할 것도 없겠죠. 타이핑을 하고 있으면 구매에 한 점 후회가 없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랫만에 괜찮은 녀석을 만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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